[책에서 배우는 금융&재테크]알짜배기 신혼부부 재테크

알짜배기 신혼부부 재테크

류재운ㆍ허영미 지음ㅣ넥서스BIZㅣ1만3천원

초혼 연령이 늦어지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2년 현재 기준 평균 초혼 연령은 여성 30.2세, 남성 32.4세. 10년 전인 2002년과 비교하면 남성은 2.3세, 여성은 2.4세 높아졌다.

삼포세대로 대변되는 이 시대의 청춘들은 ‘나를 돌볼 여유도 없는데 결혼은 어떻게 하냐?’고 되묻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오랫동안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다면 알뜰살뜰 계획적인 저금과 미래에 대한 계획이 필수다.

흔히들 ‘혼자도 살기 힘든 사회에서 통장에서 돈이 새면 문틈으로도 사랑이 샌다’고 한다. 혼자일 때의 돈 씀씀이와 둘이 하나가 되어 가정을 이루면 경제적 난관에 부딪칠 일이 많다는 것이다. 저자는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세대에게 “두 사람이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시켜 줄 단계별 재무 목표를 설정해 서로가 서로를 이끌고 손잡아 준다면 목표 지점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열정적으로 연애를 하고 있는 커플부터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결혼 생활을 시작한 부부들에게 행복한 가정과 삶을 위한 지침을 말해준다. 소설형식으로 구성돼 있어 어려운 재테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