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노총·상의 ‘일자리 늘리기’ MOU
부천시가 고용노동부 부천지청과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부천상공회의소가 참가하는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늘리기와 고용안정을 위해 ‘노·사·민·정 일자리 늘리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는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지청장 홍전표)과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의장 황완성),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늘리기와 고용안정이라는 공동과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근로자는 자기 계발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장시간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노사 협력의 성숙한 문화를 바탕으로 ‘일자리 늘리기 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사용자는 투명경영·윤리경영을 실천해 노사간 신뢰를 제고하고 투자확대와 근로시간 줄이기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환경개선을 주도, 노사간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 및 여성근로자의 채용과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민간에서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부천지역 노사민정 협의회를 중심으로 노사의 일자리 안정과 일자리 늘리기 노력을 적극 지원해 부천지역 고용률 71% 달성을 위한 일자리 안정과 일자리 늘리기 운동에 적극 노력한다.
아울러 시는 일자리 안정과 일자리 늘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업에 대한 고용유지 및 신규채용 지원, 청년층에 대한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에 최선을 다해 일자리를 늘리고 행복한 일터를 가꿔 나가는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노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은 지자체만의 노력으로 달성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며 “이번 관계기관들의 협약을 통해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