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화장품협의회 출범 도내 소규모 관련업체 적극 육성

경기도내 소규모 화장품업체를 육성하기 위한 협의회가 출범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강시우)은 도내 화장품기업으로 구성된 경기화장품협의회(가칭) 창립총회를 오는 10일 오후 4시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화장품 업체는 여성경제활동인구 증가와 한류붐 등으로 매년 시장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다.

경기지역에는 전국의 40%에 해당하는 화장품 관련업체들이 밀집해 있으나 대부분 소규모 업체로 기술정보력 등이 취약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출범하는 경기화장품협의회는 본사, 연구소, 공장이 경기지역에 위치한 관련기업으로 구성된 협의회로 향후 업계동향·마케팅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기업의 발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경기지역 화장품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수출확대, 경기화장품협의회의 자생적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립총회 참석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화장품협의회 사무국(02-554-23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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