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감사미사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신앙대회·감사미사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신앙대회 및 감사미사’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4만5천여명의 교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희망의 땅, 복음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과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한국 천주교 주교단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문수 경기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용주사 주지 정호 스님, 개신교연합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50주년을 축하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신앙대회, 기념식, 감사미사, 식후 행사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수원교구는 1963년 설정 당시 작은 시골 교구였으나, 50년이 지난 현재 본당 202개, 사제 424명, 신자가 80만명에 달하는 한국 천주교회 제2의 교구로 성장했다.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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