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지음ㅣ한스미디어ㅣ1만6천원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지만 경매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싼값에 내집을 장만하려는 실수요자들과 8·28대책 이후 부동산 회복으로 시세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적극 경매에 가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불황기 시대에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경매가 떠오르면서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선뜻 쉽게 도전할 수 없는 게 부동산 경매다. 경매는 이론이 아니라 실전이고, 물건 선정에서부터 권리분석, 현장 조사, 입찰 및 명도에 이르기까지 한시도 방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경매에서 조그마한 실수나 시행착오는 입찰보증금 몰수나 투자 손실 등 금전적 손실로 이어진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경매고수로 알려진 저자 이영진 이웰에셋 대표이사가 경매에 나서고 싶지만 함정에 빠지기 쉬운 초보자들을 위해 책을 펴냈다. 초보자가 빠진기 쉬운 경매의 함정에서부터 경매절차에 관한 불편한 진실, 입찰과 낙찰, 상품별 투자전략 등 다양한 관점에서 경매투자의 특급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게 돈 버는 지름길”이라는 저자는 총 6장으로 경매의 모든 과정을 구성해 각종 사례와 구체적인 설명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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