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마을르네상스 주간 행사’ 성황리 폐막

문화·체험행사 등 주민 자발적 참여 끌어내

수원시는 지난 24~28일 행궁동에서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위한 ‘2013 마을르네상스 주간 행사’가 성료됐다고 29일 밝혔다.

‘근린자치의 꿈을 마을만들기로, 마을르네상스!’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 다양한 문화·체험 및 참여행사, 학술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냈다.

우선 개막식은 지난 25일 파빌리온 국제회의장에서는 금빛합창단, 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열려 8개 우수 마을들이 ‘우수마을 경연대회’를 벌였다. 각 마을들의 열띤 계획발표 결과, 인계동이 최우수마을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고, 금호동과 조원1동도 우수마을에 선정됐다.

또 26일 ‘제6회 전국 마을만들기 대회’에는 전국 37개 지차체가 참여, 3일간 전국 마을 뽐내기를 통해 활동결과를 나누며 마을만들기의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 곽상욱 오산시장, 송영선 진안군수 등 5명이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위해 자치단체 간, 행정과 주민 간, 주민과 주민 간에 활성화가 돼야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발표, 교류와 학습을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 한·일 마을만들기 정책발표 및 토론회에서는 시민참여형 도시재생 마을만들기와 생활경관 개선 마을만들기에 대한 연구과제 및 정책이 제안되기도 했다.

행사는 28일 화성박물관에서의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폐막식과 권선2동 미관광장에서의 에코 비타민 광장 만들기를 마지막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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