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시티, ‘인공WOW가족 희망동행’ 행사 열어

삼성디지털시티가 지난 28일 삼성전자 지원으로 세상의 소리를 찾은 환아 가족을 수원 사업장으로 초대 ‘인공WOW가족 희망동행’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청각 장애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아를 위해 지난 200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매년 30명씩, 모두 180명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하고 4년간 언어치료를 비롯해 임직원들의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삼성전자의 와우수술 지원을 받았던 환아들과 가족을 초청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했다. 오전에는 삼성디지털시티 내 임직원과 레크레이션 시간을 갖고, 부모들은 Life Coaching 센터에서 부모교육도 받았다.

이윽고 진행된 오후행사에는 ‘소리샘 봉사단’과 함께 하는 ‘삼성인공와우갓탈렌드’ 공연을 관람했으며, 사내 동호회인 응원단, 힙합동호회의 특별공연 등을 함께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김석은 부장은 “앞으로 어려운 형편과 소리로부터 소외된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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