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한태)는 26일 공사가 진행중인 송내역 북부광장 환승시설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건교위 현장방문은 중앙정부의 재정난을 이유로 당초 지원해 주기로 한 금액보다 약 43억원의 사업비가 감액 지원될 것으로 예상, 공사 현장에 대한 애로사항과 의견 청취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개선안 마련을 위한 것이다.
김한태 건설교통위원장은 “현재 공사 중인 사업의 국ㆍ도비 지원이 감액 될 경우 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 등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당초 계획된 공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송내역 북부광장 환승시설 건립공사는 교통체증이 극심한 송내역 광장의 교통체계 개선으로 광장 기능을 회복하고 송내역 북부광장을 쾌적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복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29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5월 착공해 오는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 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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