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 ‘책으로 이끄는 강력한 힘, storytelling’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도서관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학부모 명예사서 1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명예사서 스토리텔링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각 학교도서관에서 책읽어주기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거나, 앞으로 진행할 예정인 학부모 명예사서들의 스토리텔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조숙자 해피브래인코칭연구소장의 ‘연령에 따른 아동심리와 독서코칭’과 이가령 경희대사회교육원 교수의 ‘읽어주기, 책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힘’, 한주미 동화가있는집 센터교육팀장의 ‘학교도서관에서의 스토리텔링과 책놀이’ 등의 강좌를 통해 스토리텔링의 개념과 중요성 뿐만 아니라 실제 책읽어주기 활동에 필요한 기본적 스킬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연수를 통해 학부모 명예사서들은 가정과 각 학교도서관으로 돌아가 현장에서 자녀 및 학생들에게 다양한 책읽어주기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유선만 교육장은 “혁신교육의 의미와 더불어 학교도서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학부모 명예사서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기혁신교육 실현을 위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도서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의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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