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옷 벗은 ‘화성절화수출단지’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 일환 시설물 개보수ㆍ현대화 지원

화성절화수출단지내 노후화된 시설이 개ㆍ보수 작업을 마치고 새단장 됐다. 25일 오전 화성시 안녕동에 소재한 화성절화수출단지에서 열린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 준공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용환보 화성시의회 의원, 김진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판열 화성시 화훼연합회장 등 단체장과 화훼인 60여명이 참석해 시 화훼농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은 원예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원예작물의 품질개선과 안정적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노후화한 시설하우스 개ㆍ보수, 시설 현대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27억8천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화성절화수출단지 내 1만6천800㎡규모의 비닐하우스 증ㆍ개축은 물론 저온저장고와 복합환경제어시스템 등 6종 45개소에 최첨단 시설을 갖추게 됐다.

손병호 화성절화수출단지 회장은 “지난 2006년 원예전문생산단지로 들어선 뒤 연간 15억원가량 수출을 해왔지만 시설 낙후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15%의 연매출 증가와 함께 각종 재난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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