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25회 광명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광명시는 24일 ‘제25회 광명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시민봉사부문에 이영면(남·54), 체육부문에 이진우(남·59), 지역경제부문에 김정호(여·55)씨 등 3명을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2개월에 걸쳐 7개 부문의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0명을 추천·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화예술부문, 교육·학술·언론부문, 효행부문에는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민봉사 부문에 선정된 이영면 ㈜선진유지 대표는 지역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았고,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비 지원, 장애인 복지관과 불우아동이 거처하는 꿈둥지 집에 물품을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체육부문에 선정된 이진우 광명시궁도연합회장은 2003년부터 시 체육회 소속 궁도선수단을 창단, 각종 전국대회 및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광문중학교 유도팀을 위해 유도매트, 피복비 등을 지원하여 광문중 유도팀이 각종대회에서 입상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지역경제 부문에 선정된 김정호 ㈜한테크 대표는 여성기업인으로 연간 30억원의 매출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으며, 광명상공회의소 제4대 상임위원 및 여성CEO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소년소녀가장에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에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실시한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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