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신간]별밤 징계골의 사중주 外

■별밤 징계골의 사중주 (박완숙 著/오감도 刊)

시집 ‘섬강을 지나며’, ‘그리움으로 그리는 그림’ 등을 저술하고 문학시대 시 부문 신인상을 등단한 박완숙 시인의 책이다. 저자의 두 아들들의 어린 시절 일기장을 책으로 엮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이들이 보고 느낀 감정을 그대로 담았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동심을 엿볼 수 있는 이 책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책의 후반부에는 ‘아버지’, ‘참회록’ 등 저자의 시 14편과 부군 진광용씨의 서예작품을 함께 실었다. 값 1만원

■철조망과 농구공 (배봉기 著/산하 刊)

산하어린이 시리즈의 159번째 어린이 동화책이다. ‘너랑 놀고 싶어’, ‘영어왕 가족’, ‘새 동생’, ‘난 이게 좋아’, ‘무지개 색 초콜릿’ 등을 저술한 배봉기 작가의 책이다. 어른들의 욕심이 불러온 일방적인 생각과 행동 때문에 상처받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그린 세 편의 중편동화다.

저자는 ‘철조망과 농구공’, ‘이상한 꿈나무’, ‘황금아파트와 꿈나무’등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친구들의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값 1만원

■국가재테크(유상오 著/다할미디어 刊)

‘귀촌창업부자들’, ‘은퇴하면 뭐 먹고 살래’, ‘3천만원으로 은퇴 후 40년 사는 법’ 등을 저술한 유상오 작가의 책이다. 이 책은 은퇴 이후의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소득과 복지를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의도를 담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21세기 새로운 국가재테크의 비전을 제시한다. ‘국가재테크’는 개인의 재테크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국가적 틀을 의미한다. 저자는 먼저 대한민국의 경제 사회적 성장과정을 살펴보고 그에 대한 교훈을 제시한다. 값 1만5천원

 

<이번주 베스트 셀러> 24일 오전 10시 기준 교보문고 제공

1. 정글만리 1/조정래/해냄출판사

2.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무라카미 하루키/ 민음사

3. 원씽(The One Thing)/게리 켈러/비즈니스북스

4. 꾸뻬씨의 행복여행/프랑수아 를로르/오래된미래

5. 관계의 힘(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지는)/레이먼드 조/한국경제신문사

6.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 스님/쌤앤파커스

7.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열린책들

8. 아크라 문서/파울로 코엘료/문학동네

9. 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문학동네

10. 1cm+ 일 센티 플러스/김은주/허밍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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