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희희 빨래방1호점’ 심곡동 개소
부천지역의 장애인 및 홀몸노인을 위한 빨래방이 문을 열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지부 부천시지회(회장 최강식)는 지난 17일 원미구 심곡동에 소재한 ‘희희 빨래방’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문수 도지사, 김만수 부천시장, 김경협 국회의원, 김성혜 영산조용기재단 이사장,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 및 시·도의원, 장애인 단체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희희빨래방’은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 운영하며 홀몸노인, 중증장애인은 수거·세탁·배달까지 전천후로 이용하는 무료 클린 시스템이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에는 약 1만여 명의 홀몸어르신과 8천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있다. 희희빨래방이 이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직접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 등을 가져다 세탁, 건조까지 해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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