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실버전용 암보험 ‘판매 러시’

일주일 만에 경기지역서 4천500여건… 최대 4천만원 진단비 보장

NH농협생명의 최초 실버전용상품인 (무)NH실버암보험이 출시 일주일만에 경기지역에서만 4천500여건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무)NH실버암보험은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 상품으로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도 가입할 수 있고 별도 특약없이 주계약만으로 보장하도록 했다. 또한 최고 100세 만기까지 갱신 가능하며, 매 5년마다 가입금액의 5%를 만기보험금으로 지급한다. 가입금액도 최저 500만원부터 가능해 보험료 부담도 낮췄다.

보장혜택은 고액치료비암 4천만원, 일반암 2천만원, 유방암 또는 남녀생식기관련암 600만원 등의 암진단비를 보장하며, 보험료는 최초계약 기준으로 남자 65세 5만7천400원, 여자 65세는 2만8천800원(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 최초 1회 지급)이다. 이 보험은 암보험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고령자 보험 증가 추세에 따라 출시 일주일만에 전국적으로 2만1천533건이 판매됐으며 경기지역에는 같은 기간 4천582건이 판매돼 전국판매량의 19.8%를 점유했다.

권용범 NH농협생명 경기총국장은 “암보험 가입시기를 놓쳤거나 지병으로 가입할 수 없었던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실버전용보험”이라며 “보험판매 상담은 지역농협이나, 지역축협, 원예농협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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