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영·장원주, 남녀 고등부 동반 우승

일송배 한국주니어골프

박찬영(성남 낙생고)과 장원주(성남 동광고)가 일송배 제31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고등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박찬영은 12일 제주 서귀포시 레이크힐스 제주골프장(파72) 아쿠아·토파즈 코스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장승보(인천 제물포고·207타)와 오수인(제주고·209타)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장원주는 토파츠ㆍ에메랄드 코스에서 막을 내린 여고부에서 합계 최종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김민지(영동산과고)와 이정은(순천 청암고·이상 215타)을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중부에서는 오승택(용인 태성중)이 6언더파 210타를 기록, 김현성(안양 신성중)과 함께 동률을 이뤘지만 후반 타수에서 앞서는 선수가 승리하는 백카운트 방식에 따라 김현성을 3위로 밀어내고 2위에 올랐으며, 남초부의 조우영(안양서초)은 합계 217타로 3위에 입상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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