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공공형 어린이집 16곳(보육정원 871명)을 추가로 선정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민간 및 가정, 법인, 단체 등의 어린이집 가운데 운영상태가 우수한 16곳을 선정, 공공형으로 전환해 이달부터 운영한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인천지역 공공형 어린이집과 정원수는 44곳 3천38명에서 60곳 3천909명으로 늘어난다.
시는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사업을 통해 부모와 보육아동에게는 보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어린이집 운영자에게는 경영을 지원한다. 또 보육교사들의 처우도 국·공립교사 수준으로 개선된다. 민간 어린이집의 공공형 전환 선정은 평가인증 점수, 놀이터, 비상재해대비시설 설치 수준, 건물의 소유 형태, 보육교직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