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일선 학교와 교육청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행·재정 컨설팅 지원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직무뿐 아니라 개인의 정서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원하는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개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조직 내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안을 모색해보는 ‘성격유형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직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명상과 기체조를 통해 해소하는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명상’ 시간을 가졌다.
아카데미를 수강한 한 주무관은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나와 주위 사람의 특성을 이해하게 됐고,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야 좀 더 효과적일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택 경영지원과장은 “조직원 간 이해와 소통, 직무 스트레스 해소가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돼 이번 아카데미를 기획했다”며 “향후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수요자 중심의 아카데미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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