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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수원시, 소상공인 살리기 ‘어깨동무’

승인 2013-09-09 21:11
박광수 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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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삼성전자, 소상공인 지원 협약

삼성전자가 수원시와 손잡고 지역 내 소상공인 살리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9일 오전 11시 수원 화성행궁 내 수원시장 임시집무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한민호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경제활성화를 위한 ‘삼성전자 수원사랑 카드’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수원사랑 카드는 수원지역에 소재한 중소 상공 가맹점에 한해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지역과 업종이 제한된 전담 법인카드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삼성전자는 해당 카드 1천500장을 제작, 삼성디지털시티 내 각 부서에 전달해 이를 가지고 임직원들의 회식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1일부터 카드 사용액의 캐쉬백 포인트(0.1%)를 전액 현금화해 ‘수원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여기에 수원사랑 카드 운영사인 삼성카드 역시 사용액의 0.1%를 매칭 포인트 형식으로 재단에 기부 뜻을 내비쳤다.

한민호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은 “이번 수원사랑 카드를 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외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와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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