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이소영(안양여고)이 201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소영은 6일 전북 군산의 군산골프장 부안·남원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7언더파 209타를 친 고나혜(홍천농고)를 4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이소영은 한국국연맹회장배에 이어 시즌 2관왕을 질주하며 2위 고나혜, 3위 박지연(한국체대)와 함께 KLPGA 준회원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받았다.
이소영은 “10일이 어머니 생신인데 미리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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