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5일 추석을 앞두고 경기지역 중소기업 소요자금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한국은행 등 경기지역 14개 지원기관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금융기관들은 추석 전 후 증가하는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중소기업 추석 특별지원자금으로 400억원을 지원하고 타 금융기관들도 지원금액을 별도로 정해 오는 10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강시우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이날 “최근 기업 금융환경은 미국의 재정적자 및 양적완화 축소, 유럽 국가들의 경기회복 지연,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 중국의 외국산에 대한 규제강화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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