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복지동(洞) 4개 동으로 확대 운영

광명시가 지난 3월부터 광명2동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복지동 사업에 대해 정부기관은 물론 타 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명5동, 철산2동, 하안3동까지 확대·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철산2동, 3일 광명5동에서 개소식을 가진데 이어 오는 6일 하안3동에서 복지동 개소식을 개최한다.

확대되는 복지동에는 무인자동민원증명발급기를 설치, 각종 증명서 발급 등의 민원업무를 줄이고 사회복지공무원과 방문간호사를 추가로 배치해 복지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복지동장과 사회복지공무원, 방문간호사가 3인 1조로 독거노인 등 복지 소외계층을 매일 3~5가구를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복지·보건·고용 등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복지동은 법률상담, 고용상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일일명예 복지동장 체험 등 요일제 테마복지를 시행하는 한편 ‘복지동 한울타리 가맹점’ 협약으로 지역사회 후원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 소외계층과 1대1 결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복지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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