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사회적기업, 일본 선진지 연수교육 실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일본 오사카, 교토, 고베 등 주요도시 사회적경제 선진사례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사회적기업 중간관리자 및 아카데미 우수 수료자 등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일본의 대안 경제 활성화로 각광받고 있는 협동조합과 그들을 지원하는 NPO 센터 및 행정기관 등을 방문하여 선진 사례 교육 및 벤치마킹을 하도록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하였던 아카데미 우수 수료자 ㈜평호나눔 박병호 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사회적경제 모델을 비교할 수 있었으며, 사회적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지원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선진지 방문을 통해 고양시 사회적경제 토대를 구축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생각된다”며“고양시 사회적경제의 일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고양시에는 인증사회적기업 12개, 예비사회적기업 9개, 고양시 육성 사회적기업 20개 등 모두 41개의 사회적기업이 운영 중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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