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세권·중소형·대형호재 빗발치는 전세난 탈출 문의 정부 전세대책 맞물려 소형평형 뜨거운 관심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5·7공구 M1블록에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이 시행하고, 롯데건설·대우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송도 캠퍼스타운’ 아파트가 최근 정부의 전세 대책과 맞물려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송도 캠퍼스타운 아파트는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맞붙은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송도에서는 공급이 적은 전용면적 59㎡의 소형 아파트가 포함돼 정부의 지원 정책과 맞물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55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318가구, 84㎡ 456가구, 101㎡ 456가구 등 모두 1천23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송도에서는 공급이 적었던 전용면적 59㎡의 소형을 포함해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물량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또 전용면적 59㎡ B 타입은 소형 아파트에서는 드물게 거실-방-방-안방이 나란히 배치되는 4베이 구조로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송도 캠퍼스타운이 자리 잡은 송도국제도시 국제화복합단지(송도 7공구)는 대학교, 명품 아울렛, 복합쇼핑몰, 호텔, 첨단 바이오단지 등 주거와 상업업무가 결합한 시설이 차례로 들어서면서 송도 내 신흥 인기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현대백화점이 송도 7공구에 3천300억 원을 들여 오는 2015년 말까지 연면적 12만㎡, 영업면적 4만㎡에 이르는 초대형 프리미엄 아울렛 건립을 발표하는 등 대형 호재가 늘고 있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지난 1월 국회 본회의 예산(100억 원)이 배정된 GTX노선(48.7㎞·송도~청량리)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종전 47.5분 통행시간이 20.5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인근에 초중고 신규 설립은 물론 뉴욕주립대 등 외국 대학이 들어선 글로벌캠퍼스, 연세대 국제캠퍼스 등 글로벌 교육환경과 수변공원, 해돋이공원, 이마트 연수점, 송도 컨벤시아, 쉐라톤 인천호텔 등이 인접해 있다.
한편, 오는 2016년 3월 입주예정인 송도 캠퍼스타운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2호선 테크노파크역 2번 출구 앞에 마련돼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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