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 3명 부상 참극 부른 ‘만취운전’

음주운전 차량에 치인 6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오후 7시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시장 사거리에서 간석오거리 방면으로 향하던 A씨(69)의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길가에 서 있던 보행자 4명과 주차된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보행자 B씨(66·여)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곁에 서 있던 C씨(57·여) 등 3명이 크게 다쳤다.

또 주차돼 있던 D씨(58)의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많이 부서졌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인 0.169%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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