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자리 채움 한마당 열려… 기존 틀 깨고자 인천유나이티드 축구경기와 연계

딱딱함에서 탈피한 친근한 야외 채용의 장이 펼쳐졌다.

인천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인천경영자총협회 등이 주관한 ‘2013 인천 일자리 채움 한마당’이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야외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게 우수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주고, 청년 구직자 및 전문 경력 인력에게 취업과 우수기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정형화된 취업박람회의 틀을 깨고 구직활동으로 지쳐있는 구직자에게 심리적인 환기를 해주고자, 행사장소는 인천유나이티드 축구경기가 있는 날 경기장 앞으로 결정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 내 우수기업 100여 곳과 구직자 5천여명은 행사장에 마련된 채용관, 취업컨설팅관, 취업지원관, 창업지원관 등에서 어우러져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와 함께 인천유나이티드 소속 선수들의 사인회 등 부대행사와 축구경기 관람료 50% 할인 특전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노윤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청년 구직자들이 중소기업의 미래와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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