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긴 고교생들이 4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6일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수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A씨(23)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고교 재학 중이던 지난 2009년 1월 14일 서울시 동대문구의 한 길가에서 차를 몰고 가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후 탑승자 8명의 보험금 6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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