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오는 27일까지 전 세계 15개국 14개 대학 49명의 교수와 학생이 참여하는 ‘제7회 하이드로 아시아 2013’을 인천대 미래관 등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대, 서울대, 인하대, 충북대, 싱가포르 국립대, 아시아 기술대(AIT), 일본 교토대, 중국 톈진대, 칭다오기술대, 해양대, 베트남 하노이대(VNU), 프랑스 니스대, 스페인 카탈루냐대 독일 코트버스대 등 세계 대학의 수공학 분야 미래 물 전문가가 대거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6개 팀으로 나뉘어 정해진 주제에 대한 공동논의를 진행한다.
주제는 수치해석 기법을 통한 도시홍수해석, 홍수배제를 위한 하수관거 설치 방안, 홍수해석을 위한 프로그래밍, 강우 제어를 통한 홍수 저감 방안 등이다.
또 워크숍 기간에 인천교 매립지, 유수지, 빗물펌프장 등을 방문해 도시침수지역의 원인규명과 실제적이고 최적의 해결방안을 찾는다.
최계운 인천대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유수 대학의 교수·대학원생이 물 문제의 해결방안과 효과적인 물관리 기술 및 지식을 서로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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