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벽제농협, 조합원 자녀에 ‘희망 장학금’

고양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은 조합원들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조합원 자녀 70명에게 장학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벽제농협이 전체 조합원 자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장학생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졸업학년 학생을 선발했으며 1인당 100만 원씩 장학금과 교양도서를 전달했다.

이승엽 벽제조합장은 “벽제농협의 장학사업은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학업에만 정진해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지역의 인재가 고루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벽제농협은 농업인 자녀에게 4억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신청자 243명 중에 조합원 사업 이용도 등을 심사해 최종 70명을 선발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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