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재혼 언급 "또 하기에는 조금 이른 듯…심한 욕먹을 것 같다"

가수 은지원이 재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빌딩에서 열린 QTV '20세기 미소년-핫젝갓알지 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는 은지원, 문희준, 토니안, 데니안, 천명훈 등 '핫젝갓알지' 멤버들이 참석했다.

이날 은지원은 "다들 30대 중반에 들어섰는데 결혼할 생각이 없느냐"라는 질문에 "또 한 번 하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지금 결혼했다가는 아마 심한 욕을 먹을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연애할 때 나는 굉장히 심한 개인주의다. 간섭을 잘 안 받으려고 한다. 그래서 무관심하다고 오해할 수도 있다"며 "단점이 많아 연애하기 힘든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은지원 재혼 언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 알고 계시네요", "은지원 재혼 언급하면 정말 욕 많이 먹을 것 같긴 하지만...", "얼른 상처 다 낫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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