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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자월도 해상서 레저보트 전복… 승객 9명 모두 구조

승인 2013-08-18 15:53
신동민 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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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월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돼 표류하던 레저보트 승객 전원이 구조됐다.

18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10시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장골 해변 앞 해상에서 A씨(45) 등 9명이 타고 있던 1.15t급 레저보트가 전복됐다.

신고를 받은 인천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현장으로 급파, 인근에서 표류 중이던 A씨 일행 전원을 구조했다.

A씨는 경찰에서 “갑자기 높은 파도가 쳐 바닷물이 보트로 들어오자 엔진이 멈춰버렸다. 그 후 계속 물이 차 결국 배가 균형을 잃고 뒤집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승객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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