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7일 일어난 아시아나 항공기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 조사를 위해 다음 달 초 우리 측 조사관 1명을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최정호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우리 측이 사고조사관을 파견하겠다고 요청했고, 사고 조사를 하는 NTSB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사고조사관은 다음 달 초부터 2개월 반가량 워싱턴의 NTSB 본부에서 사고조사 작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최 실장은 아태지역 항공협력회의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해 최근 연임한 데버러 허스먼 NTSB 위원장을 만났다.
최 실장은 “허스먼 위원장에게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요청했다”면서 “정보 교류는 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