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디자인체험 등 교육
삼성전자는 14일 서초 사옥 다목적홀에서 디자인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청소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인 ‘삼성 크리에이티브 멤버십’ 1기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은 선발된 학생 60명과 학부모, 장동훈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부사장, 교육 프로그램 개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일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초청돼 창의적 사고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멤버십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학기중에는 격주로 교육계, 산업계 등 디자인과 관련된 전문 인력들이 교사로 나서 디자인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수업을 진행한다.
방학 중에는 ‘삼성 창의 캠프’를 열어 다양한 디자인 관련 수업과 세계 각 국의 디자인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 디자이너들이 멤버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멘토링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삼성전자의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하는 생생한 체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2년이다.
장동훈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부사장은 “학생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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