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署, 의왕~과천 고속화도로서 사고예방 캠페인
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는 13일 의왕~과천 간 고속화도로 의왕요금소에서 경기 남부도로(주)와 모범운전자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차량과 행락차량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의왕~과천 간 고속화도로는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가 인접해 화물차량과 출ㆍ퇴근시간 대 버스통행량이 많아 대형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으로 지난해 5월30일 과천터널 앞(봉담방면)에서 대형버스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40여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캠페인은 2시간여에 걸쳐 일반 운전자와 대형차량 운전자에게 교통안전 홍보물을 나누어 주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무위반·무사고 실천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홍보를 실시했다. 박동식 의왕서 교통과장은 “화물차의 적재불량으로 인해 갑작스런 낙하물로 인해 운전자의 급제동과 급차선변경, 대형차량 또는 휴가철 차량의 DMB시청이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병순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의 의식개선으로 난폭ㆍ과속ㆍ위협운전을 예방하고 운전 중 DMB시청의 위험성을 알림으로써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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