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서장 이형세)는 다문화 가정 28명을 다문화 가족 테마파크 방문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문화 가정의 안정된 정착생활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덕양구에 거주하고 있는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일본 등 4개국 출신 결혼 이주여성과 남편, 시어머니, 자녀 등 28명이 참석했다.
이들 방문단은 이날 동물원, 박물관, 식물원 등을 관람하고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등 무더위를 잊고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자 트헝씨(25·여)는 “멋진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해 준 고양경찰서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형세 서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속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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