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기과기원, 도내 중기 기술개발 지원

과제당 최대 1억…총 26억 투입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정택)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6억원 규모의 2013년도 제2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학·연 주체의 기술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자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으로 지난 2008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410개 과제에 총 878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도내 기술개발 현장의 수요에 부응해 단기 상용화 기술개발에 지원하는 ‘기업개방형’과 ‘경기북부’의 2개 분야에 한해 집중 시행하며, 과제당 1년 이내 최대 1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달 12일까지 전산접수를 마감한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오는 2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시행계획 소개 및 사업계획서·신청서류 작성요령 안내, 1:1 개별상담 등의 내용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28일에는 고양시 일산동구청에서 권역별 설명회와 상담회를 진행해 사업 참여와 관련된 정보를 상세히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세부 내용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step.re.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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