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경기 일부 회복세 보이고 있어…

인천지역 경기가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올해 2/4분기 지역경제동향을 살펴보면 인천지역 광공업 생산과 대형소매점 판매, 수출은 증가로 전환했다.

고용은 오름곡선을 이어가고 있고 소비자물가 인상폭은 둔화됐다.

다만 건설수주는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2/4분기 광공업 생산지수는 0.9(기준치 0/0)로 지난 1/4분기 -1.6을 기록한 것과 달리 증가세로 전환했다.

수출지수도 1.3으로 지난 분기 -1.0에서 증가로 돌아섰고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도 0.1로 지난 분기 -2.4로 하락세를 보인 것과 달리 개선된 수치를 나타냈다.

취업지수는 2.0으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2로 지난해 4/4분기 1.6, 지난 1/4분기 1.3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단 건설수주지수는 -54.1로 지난 분기 -66.1에 이어 내림세를 이어갔다.

인천지역 순유입인구는 5천342명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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