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역연고 산업 ‘올인’ 기능성 천연물 분야 기업 발굴·인재 육성

수원시가 천연물을 소재로 한 제약과 건강기능 식품, 기능성 화장품 사업 등을 지원하는 ‘기능성 천연물산업’ 육성에 나선다.

7일 시는 중소기업의 종합적 지원 및 산·학·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연고 산업육성 지원계획에 따라 ‘기능성 천연물산업’ 육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천연물산업 유망기업을 발굴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시는 (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 (사)한국바이오협회 등과 함께 인프라 확장 및 네트워킹, 기술개발, 경영 및 기술상담 지원, 마케팅 등 제조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술이전을 비롯해 국내·외 전시회와 박람회의 참가로 실질적인 매출증대와 판로개척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제약,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한국바이오협회는 우수인재를 유치하고 활용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6일까지 육성사업에 대한 수혜기업 공모를 실시, 보다 많은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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