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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ㆍ중소기업 공정한 경쟁을… 중기중앙회, ‘일감몰아주기 대책위‘ 출범

승인 2013-08-06 12:04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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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5일 ‘일감몰아주기 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중기중앙회 부회장인 박주봉 한국철강구조물협동조합 이사장과 한국중소기업학회장인 이윤재 숭실대 교수가 위촉됐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6월 발족한 ‘경제민주화 실현 범 중소기업협의회’의 3대 과제 중 하나인 ‘일감 몰아주기 근절’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또 업계와 학계·유관기관 전문가가 폭넓게 참여했다는 것이 위원회측의 설명이다.

향후 위원회는 부당한 일감몰아주기 근절을 위해 정책과제 및 현안 이슈를 발굴하고 대 국회ㆍ정부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일부 대기업집단의 일감 몰아주기는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점에서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라며 “창조경제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대ㆍ중소기업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장경제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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