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북부역 일대 신·변종 업소 등 대대적 단속
경찰이 부천상업 지역 내 성매매 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부천원미·소사·오정 등 3개 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부천 북부역 일대 숙박업소, 신·변종 업소 등의 성매매 및 불법행위 강력 단속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1일 경기지방경찰청 이재열 2부장이 부천을 방문해 원미·소사·오정 등 3개서 서장들과 ‘청소년 유해 불법 영업행위 근절 T/F회의’를 하면서 단속의지가 피력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기지방경찰청을 비롯해 부천 지역 내 3개서가 합동으로 단속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부천역 일대 모텔 성매매 행위를 비롯해 불법 음란물전단지 살포, 스마트폰 채팅 등 성범죄에 대한 단속에 나서 5일 현재 전단지 성매매, 청소년 주류 판매행위 등 8건을 적발해 13명을 입건했다.
특히 경찰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숙박업소 미성년자 혼숙을 묵인하는 업소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원미경찰서 조영구 생활질서계장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1차 부천 북부역을 중심으로 단속에 나서고 있다”며 “이어 중동과 상동의 상업지역과 오피스텔을 가장한 성매매 현장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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