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박인비’ 우승 못해도 17주째 세계랭킹 1위 고수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캘린더 그랜드슬램 달성에 실패한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4연속 메이저골프대회 우승을 놓쳤음에도 불구, 여전히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5일 끝난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공동 42위에 머문 박인비는 5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2.91점을 기록, 이 대회 우승자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ㆍ9.74점)에 크게 앞서 17주 연속 1위에 자리했다.

이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7.93점으로 3위에 올랐고,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최나연(SK텔레콤ㆍ7.32점과 유소연(하나금융그룹ㆍ7.25점)이 그 뒤를 이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