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야구 꿈나무’ 우정·화합 다진다

2013 유소년야구대회, 내달 1일까지 수원서 열전

한국과 중국, 일본 야구 꿈나무들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2013 한ㆍ중ㆍ일 자매 우호 유소년야구대회’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수원북중학교 야구장에서 개막돼 사흘간의 교류전에 돌입했다.

‘야구 메카’ 수원시의 위상 제고와 교류전을 통한 한ㆍ중ㆍ일 야구 꿈나무들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수원시야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제자매도시 간 스포츠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수원북중 야구장과 광교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신곡초, 수원북중, 매향중, 수원 영통리틀야구단 등 수원 지역 6개 유소년ㆍ중학 야구팀과 수원 우호도시인 일본 후꾸이시(2팀), 아사이가와시(1팀), 중국 항주시(1팀) 등 총 10개팀 12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곽영붕 수원시야구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한ㆍ중ㆍ일 야구 꿈나무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실력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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