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지구촌 친구들 함께 도와요”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 글로벌 나눔축제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아와 빈곤에 고통받는 아이들을 후원하기 위한 청소년 글로벌 나눔축제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의왕지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축제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기 위해 개최됐으며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긴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나눔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공책과 희망 티셔츠를 직접 만들었으며, 주먹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아이들과 고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지관섭 소장은 “의왕지역 학생들이 체험과 나눔의 행사를 경험함으로써 지구촌 구성원으로서 책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글로벌축제는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지구촌 구성원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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