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고양 Hi FC(단장 김진형)는 고양시 탄현동 소재 홀트학교(교장 임경애) 축구부를 찾아 재능기부 및 유니폼 전달식 등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고양 Hi FC 이영무 감독과 선수단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축구부 학생들에게 유니폼 24벌을 증정하고 축구시연도 벌이는 등 즐거운 한 때를 선물했다.
또 임경애 교장은 이영무 감독에게 감사의 뜻으로 감사장을 전달하고 특별히 전공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잡곡 과자를 선물하는 자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선수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드리블과 패스 연습 등 축구기술을 전수하고 연습 게임을 함께하는 등 일일코치로 분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홀트학교 축구부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제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Unified Football 대회’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수원에서 열리는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고양 Hi FC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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