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등 100여명 참석 … 김진흥 중앙대교수 ‘하천 복원’ 특강
굴포천생명포럼(위원장 손숙미)이 최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창립식을 갖고 굴포천을 자연 본래의 모습을 갖춘 친화경하천으로 만들기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숙미 위원장을 비롯해 한기천·당현증·김한태·경명순·안효식·원종태·원정은·김현중 시의원과 서영석 전 도의원,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 강호정 변호사 등 새누리당 당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이 숨쉬는 굴포천을 만들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강살리기네트워크 공동대표인 김진홍 중앙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하천 복원의 현황과 전망(굴포천 살리기에 즈음하여)’에 대해 특강을 가졌다.
손숙미 위원장(새누리당 원미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은 “굴포천을 산책길과 탐방로 등 자연친화적 수변공원에서 서부 수도권 500만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삶의 터전으로 만들면 우리 부천도 강을 품고 있는 도시로서 자산가치가 한 층 더 상승하게 될 것이며 지나치게 과밀된 도시화의 단점도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굴포천생명포럼은 앞으로 각계각층의 단체 및 시민들과 공동으로 환경, 지역개발 문제 공동대응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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