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가며 개인 최다 연속경기 안타기록을 경신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시즌 35번째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동시에 시즌 35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92로 올랐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첫 타석에서부터 불을 뿜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쪽으로 강하는 강습안타를 만들어 낸 추신수는 2루를 훔치다 아웃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3회말 2사후 맞은 두번째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또다시 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5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숨을 고른 뒤 8회 무사 1루상황에서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그러나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피츠버그에 2대3으로 패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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