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속적인 동물보호 체계, 대구광역시 벤치마킹하려 고양시 방문

대구광역시가 고양시를 방문해 유기동물보호센터 설립·운영과 관련해 기획·설계·예산 등 전반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고양시는 그동안 유기동물 거리입양 캠페인을 매주 토요일 실시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가 행복한 고양시 만들기를 실행하고 교통사고 등 긴급구호가 필요한 동물을 대상으로 24시간 동물구조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유기동물방지와 동물보호를 위해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동물등록 사업을 본격 실시해 7월 현재 9천 건을 등록했으며, 시술 부작용 등에 대비해 전문인(수의사) 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고양시는 보다 안정적인 동물 보호정책을 실현하고 쾌적하게 동물을 관리할 수 있는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올해 건립할 계획이며 동물보호센터 건립 추진과 관련, 대구광역시에 다양한 자문을 했다.

한편 시는 동물등록제의 시행으로 유기되는 동물의 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해 앞으로 반려동물 소유자에게 등록제와 동물보호, 동물복지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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