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챔프’ IBK기업은행, 도로공사 완파
인천 대한항공과 화성 IBK기업은행이 ‘2013 안산ㆍ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나란히 첫 승을 신고했다.
대한항공은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B조 첫 경기에서 27점을 몰아친 신영수의 활약을 앞세워 V리그 6연속 우승에 빛나는 대전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의 굴욕을 안겼던 삼성화재에 기분좋게 설욕했다.
또 여자부 B조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 IBK기업은행이 양 팀 최다인 17점을 올린 박희진의 활약에 힘입어 김선영과 김미연이 나란히 11점 씩을 올리며 분전한 성남 도로공사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역시 첫 승을 거뒀다.
한편, 20일 열린 여자부 A조 경기에서는 수원 현대건설이 20점을 올린 ‘연봉 퀸’ 양효진의 활약을 앞세워 지난 대회 우승팀 구미 GS칼텍스에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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