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제18회 여성주간과 제6대 의회 출범 3주년을 맞아 박윤희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성 시의원과 사무관급 이상 여성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사회 리더인 여성시의원과 여성 간부공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여성의 지위와 복지 향상을 위한 발전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해 여성권익향상 등 여성계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윤희 의장은 “21세기는 여성의 리더십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여성시의원이 30명 중 11명, 여성과장이 12명으로 고양시에서 여성 대표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여성폭력, 비정규직 임금차별 등 여성문제는 정체상태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어서 여성정책의 질적인 도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여성의 대표성을 높여 여성이 행복하고 우리 가족 나아가 고양시민이 더욱 행복해지는 사회가 되도록 서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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