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천원으로 즐기는 외식… ‘천원의 행복’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상징적인 숫자 1천원을 이용한 ‘천원 먹거리’ 상품들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공략하고 있다.

천원 먹거리 상품들은 소비자 스스로 알뜰하게 소비한다는 인식을 갖게 해 큰 고민 없이 지출을 할 수 있도록 소비심리를 자극한다. 더욱이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상품 구성은 그대로 유지해 실속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버거킹은 뜨거운 여름더위를 타파할 ‘WOW 시리즈’ 프로모션을 통해 1천원에 맛볼 수 있는 시원한 디저트를 포함한 메뉴들을 내놓았다.

‘WOW 시리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부드러운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올려진 달콤한 ‘브라우니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각각 1천원에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컵 아이스크림’ 500원, ‘오리지날 핫도그’ 1천500원, ‘베이컨치즈웨지’ 1천8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편의점 미니스톱은 프라이드 닭다리 ‘천원 닭다리’를 출시했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프라이드 닭다리의 고소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은 간식으로 직장인들은 술안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미니스톱의 ‘천원 닭다리’는 한정 기획 상품으로 여름 성수기 동안만 판매된다.

패밀리 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는 시원한 생맥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T맥타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오후 6시 이후로는 맥스 크림 생맥주 한 잔을 단 돈 1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