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初 김동선군, ‘KOICA 글짓기 공모전’ 대상 영예

제16회 KOICA 글짓기 공모전에서 부천 상도초등학교 김동선군(초 6)이 초등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국제협력단이 주최하고 외교통상부가 후원하는 KOICA 글짓기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교 6학년과 중·고교 학생이 참가하는 대회로,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국제개발 협력의 필요성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대상을 받은 김군은 부모님의 작은 후원으로 우간다의 이반 형과 르완다의 자와디 동생과 편지로 교류하며 우정을 나누고 있다.

김군은 “부모님의 작은 후원이 형과 동생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 꾸준한 교류를 통해 서로 더 알아가고 도울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원표 지도교사는 “전교 부회장인 김군은 평소에도 학교 귀국반 학생 30여 명과 영어로 토론을 잘할 뿐만 아니라 글쓰기에도 소질이 많은 학생이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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